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에 대해 “정치검사의 논리”라고 주장했다. 또 야권이 검찰 수사 자료를 유출시켜 공세를 펴고 있다며 장관에 임명되면 감찰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청문회가 여당 반대로 증인 없이 진행된 가운데 김 후보자가 요구 자료의 3분의 2를 제출하지 않아 검증 기회가 차단됐다는 비판이 나왔다.김 후보자는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저와 관련된 의혹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면서도 부정 청탁 의혹에 대해 모두 부인했다. 김 후보자는 “(청탁 의혹은) 당시 수사팀 정치검사의 논리”라며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2∼3분 내외 전화 한 통, 문자 한두 번 주고받은 것이 다였다”고 말했다. 알선뇌물약속 혐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데 대해선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거론하며 “정치 검찰이 한 ‘쪼개기 기소’”라고 했다.동물실험 결과가 조작된 해당 신약이 코로나19 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종료 후 미국의 군사적·재정적 지원에 동참하지 않은 국가들을 상대로 배상을 요구하겠다고 경고했다.14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가 흐르고 있다”며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던 세계의 국가들은 이 사기 같은 전쟁이 모두 끝났을 때 배상해야 하며, 반드시 배상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것을 우리나라를 위해서라기보다 다른 국가들을 위해 더 많이 하고 있으며, 여러 세대에 걸쳐 그렇게 해왔다”고 덧붙였다.이는 미국이 미군을 동원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을 확보하고 원유 수송을 보장하고 있는 만큼, 그 혜택을 누리면서도 파병이나 재정 지원에 나서지 않은 국가들이 이에 상응하는 비용을 보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발언은 대이란 전쟁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치솟고 미국 내 디젤 및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중간선거를 앞둔 악
정부가 메가특구 내 노동 규제 완화를 논의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를 제안한 것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메가특구특별법’ 처리에 힘을 싣기 위해서다. 특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불참하는 상황을 고려해 메가특구 노동 쟁점에만 초점을 맞춘 ‘원 포인트’ 대화를 제시했다. 하지만 경영계는 메가특구 입주 기업의 주 52시간 근로제 적용 예외를 요구하는 반면에 노동계는 주 4일제 등으로 맞서고 있어 타협이 이뤄질지 미지수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주 52시간 예외, 기간제 2+2년 등 쟁점 15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이 연내 입법을 추진 중인 메가특구특별법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처럼 지역 전략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특정 지역의 규제를 완화하고 재정·금융·세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중 특구 내에서 적용될 ‘노동 특례’가 최대 쟁점으로 남아 있다. 고소득 관리자와 연구개발(R&D) 인력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인공지능(AI) 보안 규제의 필요성을 일축하며, 인위적인 법적 규제 대신 시장 자율과 공학적 접근을 통해 충분히 안전한 혁신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일즈포스의 ‘드림포스(Dreamforce)’ 컨퍼런스에 참석한 황 CEO는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와의 대담 중 최근 AI 업계 화두인 규제를 통한 AI개발 속도 조절론과 관련해 “새로운 법률이나 정부 규제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황 CEO는 AI 개발에서 안전과 개발 속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안전과 속도는 동시에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며 “기업은 시장이 인정할 만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면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안전은 가장 중요한 공학적 과제 중 하나”라며 “제품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거나 안전하지 않은 시
● 쥐48년 모든 것은 세월이 약이다.60년 가끔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볼 것.72년 일일이 참견하지 말고 맡겨놓을 것.84년 마음에 꼭 들어도 한 번 더 생각해볼 것.96년 오늘은 정장보다는 간편한 캐주얼이 좋다.08년 겸손한 태도로 솔선수범하면 소망하던 결실을 맺고 큰 보람을 얻으리라. ● 소37년 때로는 알고도 모르는 척하는 것이 좋다.49년 꾸중보다는 칭찬을 많이 해줄 것.61년 작은 일도 대충 하지 말고 신중할 것.73년 고집과 편견을 버리고 열린 마음 갖기.85년 과신하지 말고 겸손한 자세 필요.97년 정성을 다해 매사에 임하면 주변의 높은 신뢰와 긍정적 평가가 따른다. ● 범38년 행운의 여신이 함께하고 있다.50년 사업이든 애정이든 마음껏 뜻을 펼쳐보아라.62년 계획한 일이 순풍에 돛을 달게 될 듯.74년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준다.86년 귀인을 만나거나 윗사람과 교감 통할 듯.98년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정진하면 귀한
인천 강화도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15일 인천 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3분경 인천 강화군 더러미포구에서 시신이 발견됐다.포구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해경은 이 시신을 여성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측은 “구체적인 나이대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해당 시신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학가에 인공지능(AI) 활용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하는 과정을 포기하는 이른바 ‘인지적 항복(cognitive surrender)’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15일(현지 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매사추세츠공대(MIT) AI 사용 연구위원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학생들이 난관에 부딪혔을 때 교수 상담이나 스터디 대신 AI 챗봇에 즉각 의존하면서 “공부를 했다는 착각”에 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AI가 학생들의 실제 학습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중국 중·고교생 2만6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AI를 활용한 숙제 점수는 18% 상승했지만, AI를 쓸 수 없는 통제 환경에서 치른 시험 점수는 오히려 20% 하락했다.MIT가 지난해 보고한 연구에서도 챗봇 도움을 받아 에세이를 작성한 이들은 불과 몇 분 뒤 자신이 쓴 내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의 기억 네트워크를
미국 연방법원이 14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당초 15일부터 시행하려던 외국인 유학생, 연수자, 언론인 등의 비자 기간 단축에 제동을 걸었다. 앞서 7월 16일 미 국토안보부는 연방 관보를 통해 “유학생에게 발급되는 F 비자, 교환·연수 방문자를 위한 J 비자의 체류 기간은 최대 4년, 외국 언론인에게 발급되는 I 비자는 최대 240일까지로 제한하고 이후에는 반드시 연장 심사를 거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미국 내 각종 교육·이민 단체와 노조들이 지난달 18일 국토안보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이 제도 시행 하루 전 원고 측 손을 들어준 것이다.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비자 정책 변화가 가져올 피해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고 그 대안 역시 제대로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본안의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해당 비자 소지자는 기존의 체류 기간을 그대로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관세 부과, 출생시민권 제한 등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정책이 또